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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산에서 비슬산까지.
5월11일 일요일 맑음
대니산 남쪽이륙장
크로스 컨트리 교육비행.

오랫만에 하늘 나들이.팀장과 써멀타임에 맞춰서 이륙장에 도착.
크로스 컨트리교육과 컨디션 조절을 위한 탠덤비행.

김선생님 먼저이륙하여 좌측 능선에서 강한놈 하나잡고
어느새 까마득히 고도를 잡고 팀장님과 나도 탠덤으로
한몸이 되어 12시 50분경이륙.

좌측능선에서 열심히 헌팅에 나섰지만 어느새 열은
사그러들고 이륙장고도 이상은 허락을 하지를 않는다.

다시 우측능선을 파고 들어 가니 고도는 어느새 200대로
주저않고 이러다가 꼬르륵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잠시 바리오의 힘찬상승음.역시 노련한 팀장님이 한놈 제대로 걸었다.

바리오의 상승음에 맞춰서 우턴 좌턴 어지럽게 써클링을 하다보니
1500에 도달.주위를 살펴보니 김선생님은 벌써 비슬산쪽으로 째나가
고 있었다.함께 가자니까요.우리도 뒤따라 장도에 나섰다.

역사적인 크로스 컨트리. 멀리 비슬산이 가스구름에 덮여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고속도로를 가르지르고 발밑에 펼쳐지는 풍경들을
감상하면서. 한번도 상승구간이 없는평야지대를 지나 고도를
절반이상 까먹을때쯤 비슬산으로 이어지는 첫번째 계단쯤되는
산사면에 붙였다. 바로밑에는 고압선이 위험스럽게 지나가고
그위에서 써클링을해서 다시 고도를 1600이상 획득.엉덩이가
찌릿한 기분?

어느순간엔가 한기가 느껴지더니 온몸이 냉기에 휩싸이고
몸이 얼어 붙기 시작한다.
온도계는 16도 정도 인데 체감온도는 상상이상으로 내려가고.
서둘러 보온대책을 강구했지만
한번 찾아온 한기는 좀채로 사그라들지를 않는다.여기서

비행의 묘미가 반감이 되고.이륙전에 좀더 세심하게 방한
준비를 하지 않은 미련스러움이 후회가 되고.경험이 일천
하니 그럴수밖에 더있겠냐는 위로도 하고.

비슬산 우측이륙장을 지나 비슬산 정상으로 날아가니
발밑에는 등산객들이 많이도 보인다.한기도 떨칠겸
힘차게 고함을 질러보았지만 너무멀어서 들리기나 할련지.

비슬산 정상을 선회한뒤 다시 대니산으로 귀환 하는길.
이름도 괴상한 무말랭이산을 지나 넉넉한 고도를 남기고
대니산에 도착했다.하늘에는 온통열천지라 바리오가
상승음을 질러대지만 두시간이상 비행을하고 추위에
떨고나니 더이상 하늘에 떠있는게 무리인것 같다.

착륙하면서 멋진 스파이럴 하강.롤러코스터 타는 짜릿함.
속도 약간 울렁거리고.지상풍은 있는듯없는듯.사뿐하게
착륙.하늘을보니 아직도 많은 기체들이 떠있지만 오늘
우리처럼 멀리까지 같다온 기체는 없을것이다.

장거리 비행하면서 많은것을 보고 배웠지만 추위에
떠느라 머리회전속도가 둔해져서 기억들이 잘나지를
않는다.그렇지만 앞으로의 비행에 많은도움이 되겠지.

나보다 더힘든 노가다를 한 팀장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하루의 비행을 갈무리하고 또 다음비행을 기다린다.
유명석의 2인승 체험비행

연속해서 스쿨장의 일지
유명석 탠덤 40km비행으로 감기의 위험이...

일교차 13도의 오전 안개낀날
명석이와 스쿨에서 출발.
착륙장에서 선생님과 교택씨, 배사장님 합류 이륙장으로 이동.
오늘비행계획은 모두들 대구에서 착륙하기로 함.
개별행동을 하지않기로 약속한 후.
12시 50분 선생님을 선두로 출발.
탠덤이륙시간 12시 55분.
선생님은 벌써 까맣게 고도획득.
탠덤 어렵게 고도를 획득 1500M로 구름에 도착.

올라가면서 선생님을 불렀으나 선생님 오시지않고 각개전투 시작.
혼자 출발하시어 비슬산으로 향하신다 탠덤도 5분후 출발하였으나 속도가 부족해 선생님은 벌써 까맣게 안개속으로 사라져가고 오늘도 탠덤한대만 목적지를 향한다.

교택씨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빅버드팀은 왼쪽 현풍시내방향으로 우리는 비슬산 남쪽정상을 향하여 날아가고 선생님은 벌써 비슬산 6부능선에 도착하여 소아링중이었다.
선생님께 연락하여 좌측의 능선이 좋다는 연락을한후

탠덤은 비슬산 5부능선에 도착하여 고압선 위에서 고도를 다시 획득 하는중 선생님은 비슬산 중앙의 작은 산으로 이동하여버린다.
저기는 어려운 곳인데...
오늘도 각개전투는 시작되고, 우리는 1640M 로 다시 비슬산 북서이륙장상공으로 비행, 명석이 옷의 단추를 모두끼워 추위를 방지하라고 이야기 한 후 다시 비슬산 남서풍이륙장으로, 도중에 고도 1670M를 확보한후 비슬산 최고봉인 정상으로 비행하여 정상상공에 도착 대구방향으로 갈까? 대니산으로 돌아갈까?
저기 발아래에 대구앞산이 보인다.
명석이의 건강을 위해서 빤히보이는 대구앞산을 과감히 포기하였다.

명석이가 너무추워 더 이상의 비행은 무리라는 판단으로 정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질러보며 잠시 분위기를 환기하려 하였으나 고도가 너무높아 정상사람들이 작은 점으로만 보이고 응답이 느껴지지않아
무말랭이산으로 향하였다.

비슬산 정상 여기에서 대니산은 14.7KM 지금까지 비행해온 거리는 약25KM
상승풍이 없는 들판을 정풍을 밀고 날아가야 한다.
명석이는 추위에 약간씩 몸을 떨고 나는 팔에힘이빠져 점점 지쳐오고.

고도 1700로 출발하여 대니산을 향하니 침하속도도 매우높다 바리오는 계속 침하2M이상의 띠~이 하는 소리만 울리고 우리는 선생님과 무전연락을 하면서 선생님이 내려계시는 좌측들판의 선생님의 펼쳐진 기체를내려다 보며 대니산으로 직행, 대니산 상공에 도착하니 작은 구름이 만들어지고있으며 고도는 도착700에서 계속 상승음이 울어댄다.

온천지가 열밭이지만 지친(한사람은 추위에 지치고, 한사람은 소아링에 지치고) 우리는 스파이럴로 멋지게 고도를 깍은 후 사뿐이 랜딩 한후 휴식에 들어감.

오늘의 비행소감
명석이왈 (사무이, 혼또니사무이데스)오늘은 정말 너무 추웠다.

불새스쿨장 김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