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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1.04 2015-01-04 경북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 청도 원정산 체험비행 1 Tandem paragliding flight school specializing in fire bird.양평 단양 문경
  2. 2014.12.08 착륙사고를 피합시다-앞뒤의 조종사를 배려합시다.
  3. 2014.11.18 2014년 체중 135kg 신장 210cm 거구와 2인승 패러글라이딩 체험 비행 대구불새스쿨
  4. 2014.11.18 구름속의 사투 지난기사를 올려봅니다. 기억도 새로운 이야기들입니다.
  5. 2014.11.18 전 저 혼자 놀래서 으~~~으~~~으~~~~~~..... 이상한 소릴 냈습니다..
  6. 2014.11.17 2014-11-16 경북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 청도 원정산 체험비행 체험자 이인예님 Tandem paragliding flight school specializing in fire bird.양평 단양 문경
  7. 2014.11.17 2014-11-16 경북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 청도 원정산 체험비행 체험자 최호진님 Tandem paragliding flight school specializing in fire bird.양평 단양 문경 2
  8. 2014.11.17 2014-11-16 경북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 청도 원정산 체험비행 체험자원가영님 Tandem paragliding flight school specializing in fire bird.양평 단양 문경
  9. 2014.11.10 인기도서 추천 - 대화에 최면을 걸다 - 최면술 심리치유, 집중력센터, 제이, VIP최면, 분노조절, 불안, 무기력상담, 근본원인해결.
  10. 2014.11.06 2014-11-02 경주벽도산 이륙장 단풍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 영남알프스 문경 단양 전주경각산 대전식장산

 

 

착륙사고를 피합시다

한국에서의 2000년도까지의 사고 통계는 여러 경로를 통하여 입수되어 만들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단편적인 입수는 있었지만 세부사항까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리포트의 결과는 대단히 흥미 있는 내용이 되고 있다.
이 기획에서는 사실을 재차 분석하고 확인하는 것으로 비행사고에 대해서 모든 조종사가 인식을 새로이 하고 나아가 어떻게 하면 사고를 피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초기단계에서의 행글라이더의 사망사례는 주로 훅아웉 이나 착륙시의 과 조작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사고사례

 

현재에 이르러서는 주로 훅아웉이나 공중 충돌에 의한 추락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패러글라이더의 경우 무모한 사망이 피크를 이룬 초기단계의 1992년을 기점으로 회전하면서 추락, 공중충돌, 다리벨트 미 장착으로 변화했지만, 지금은 회전하면서 의 추락이 대부분이다.
이번 불새스쿨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고 통계는 2000년까지의 통계이며 그 보고 내용도 전체누계, 지역별누계, 월별 빈도, 발생 시별 빈도, 발생장소와 상세한 통계가 되어있어 알 기 쉽게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한국의 도별 사고를 보겠습니다.
1994년부터의 통계를 보면, 경기도가 사고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인구비율로 생각해 보면 전라도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고빈도에 대해서는 보험회사의 자료제공에 의해 상세한 보고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월별 사고 빈도 표에서 시즌이 시작하는 5월과 사람들의 활동이 활발한 8월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발생시간으로 보면 10∼12시까지의 써멀이 활발한 시간대에 집중하고 14∼16시에 다시 최고치를 교육장에서는 이 시간대가 문제가 되어 무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상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또, 발생장소는 주로 착륙에 집중해 있습니다.
물론 부상부위는 압도적으로 다리 부상이 많지만, 척추, 요추가 많은 점은 다른 스포츠와는 눈에 띄게 다른 점입니다.
평균입원일수가 많은 점에도 놀랐습니다.
이런 전례에 근거하여, 앞으로 여러분의 비행에 충분히 주의하십시오.

그리스 조종사 사고

착륙 그 이면에 숨겨진 위험성

하늘을 나르는 스포츠인 이상, 어느 정도의 위험은 항상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나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도 위험은 내재되어 있습니다.
일부의 모험가를 제외하면 굳이 그런 위험을 무릎 쓰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항상 위험은 주변에 존재하고 있어서, 어떤 일정의 허용범위를 넘어  설 때에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불새스쿨의 보고에서도 명확하듯이, 패러글라이더 기술 중에도 특히 중요한 착륙에 대해서, 그 위험성을 잘 이해하고, 안전한 비행을 실현하기 위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초보자에서 고급자 까지 모든 조종사에게 참고가 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DHV 2 날개에서 사고들 발생

 

모두가 착륙 하지만 그러나 위험한 착륙

이륙을 한 이상, 언젠가 지상으로 되돌아와야만 합니다.
이것이 착륙입니다.
여기에서 착륙을 정의한다면 「어떤 형태로 이든 지상에 내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소에 내리려고 하든 어떤 형태로 일지라도, 내린 그 장소, 또는 어쩔 수 없이 내려진 장소가 지면이든 수면이든 혹은 나무 위일지라도 그것은 착륙으로 간주됩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어떤 장소이든 지면이나 사물에 접촉하는 순간에 조종사는 얼마간의 충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2개의 다리와 무릎을 잘 사용하여 땅에 닿을 때의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만, 때로는 안전장구로 대표적인 에어백 등의 충격 흡수재의 도움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일반적인 항공기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봅시다.
가령, 활주로에 내릴 수 없다면, 외부 비상착륙이 됩니다.
또 지면에 빠른 침하율로 접촉하면 착륙기어에 부담이 갑니다.
최악의 상태로 된다면 동체 착륙이 되어 버립니다.
이런 것들은 대단히 위험한 사고입니다.
물론 발을 사용하여 이·착륙하는 것인 패러글라이더에 단순히 적용시키는 것은 위화감이 있겠지만.
그러나 「하늘을 나는 것」이라면 새이든 인공위성이든지 같은 이론으로 착륙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요?

터키, 올우데니즈 사고 보고서

 

Accident Report
Tuesday, July 06, 1999
Phil Morg...

 

약한 충돌과 강한 충돌

지면에 내리는 순간, 지면에 대한 수평 수직 양방향으로 최소의 속도로 땅에 닿고 싶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드러운 착륙, 즉 충격을 최소한으로 한 착륙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개개인의 조종사 기량에 달려 있습니다.
또 이때의 컨디션도 큰 영향을 줍니다.
여기에서 몇 가지 예를 들면서 이야기 해 나가겠습니다.

 

무풍일 때와 배풍 착륙일 때
이런 상황에서는 착지 직전에 많은 상황을 파악하여 순간적으로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목적은 가능한 부드러운 충격(접지시의 충격을 완화함)을 지향합니다.
제동의 타이밍은 상당히 중요한 상황이 되고, 스트로크의 양이나 속도에 정신을 집중해야 합니다.
물론 너무 빨라도 너무 느려도 강한 충격을 피할 수 없게  되겠지만,

 

나무위 착륙
나무 위 착륙은 착륙장에 무엇인가의 이유로 되돌아 올 수 없게 되고, 나무에 착륙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착륙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을 한 경우, 마지막의 순간 또는 조종사의 몸이 나무에 접촉하기 직전에 제동을 시도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의 조종사가 처음으로 나무 속에 들어가면, 캐노피는 메치기를 하는 것처럼 크게 충격을 일으킵니다.
그 다음, 정말 튼튼한 나무줄기에라도 조종사가 꽉 매달리지 않는 한 가지는 조종사의 무게에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추락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앞쪽에 있는 캐노피는 큰 면적으로 나무 가지에 줄들이 걸리고, 그대로 그네처럼 작용하여 조종사는 흔들리는 추처럼 캐노피 아래의 나무에 내동댕이쳐지게 됩니다.
아무리 최신의 충격 흡수 소재를 갖추고 있는 하네스라도 않은 자세 전방의 강한 충격에는 아무런 효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무에 착륙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나무에 대해 지면에 닿는 것 같은 최소의  속도를 내기 위해 충분히 제동을 걸어야만 합니다.
가장 비참한 예로서는, 착륙장 안의 울타리의 무성한 수목에 조종사만 걸려버리는 경우이겠지요.
캐노피는 나무가 없는 착륙장에 크게 충돌하고, 조종사의 무게에 견디지 못한 수목은 조종사를 지면에 내동댕이치는 결과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장해물에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고, 안전한 착륙장외의 착륙 지를 순간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 접촉 순간의 판단이 크게 사고냐 아니냐를 결정 짓는 것이 됩니다.
안전한 나무 착륙도 한 가지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은 고도에서의 큰 회전
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회전을 완만하게 하고, 최종적으로 정풍에서 마지막 접근을 직선비행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일입니다.
이것이 확실히 실천되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낮은 고도에서의 큰 회전을 해버리게 되고, 직선접근을 하지 못하고 회전도중에 지면에 접촉하게 되어 버립니다.
이 경우 자동차의 바퀴처럼 작용해야 하는 발은 충분히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회전도중이라면 원심력도 작용하고 있으므로 속도도 빠르며 무의식중에 사고가 나 버립니다.
또, 에어백이 달린 하네스의 경우는 하네스가 지면에 충돌하는 힘으로 인해 전방으로 공처럼 튀어 버려, 2차 적인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낮은 고도에서의 추락(실속)
착륙장 부근에는 주위의 장해물이 만들어 내는 로터가 많든 적든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경우는 회복조작이나 예비낙하산의 사용도 포함하여 강한 충격을 피할 수 있는 얼마간의 대처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도가 50M 이하가 되면 대처방법의 선택은 상당히 한정됩니다.
착륙접근은 강풍이나 써멀, 그리고 로터 등에 항상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경험을 쌓은 조종사라도 가장 위험율이 높은 시간대입니다.
우선, 조종사는 이 시점(착륙접근을 하기 시작한 단계)에서 하네스에서 일어나서 공기저항을 증가시키고, 활공비를 저하시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 일어서는 행동은 급격히 고도가 떨어지면서 비상으로 착지하지 않을 수 없을 때에도 충분히 다리를 충격 흡수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무방비로 지면에 내던져지는 일은 없습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다리를 내리지 않든 가, 체중이동을 이용한 효율적인 회전을 너무 해버려  위험한 착륙을 하고 있는 조종사를 도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네스의 충격흡수 시스템도 심리적으로 위안을 주고 있는 것인지,거기에 너무 의존해 버리는 조종사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부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편리한 장비이기 때문에 부착되어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그러나 다리의 관절을 이용한 충격흡수 방법은, 1차 적인 충격흡수 효과로서는 절대적입니다.
하네스가 갖추고 있는 충격흡수 방법은 2차 적인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선, 착륙은 기술에 의존해야 하고 하네스의 성능은 보험으로서 사용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어 비상 동체착륙을 하고 있는 항공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낮은 고도에서의 실속은 판단을 내릴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회복 조작에 정신을 뺏겨 지면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의 문제점은 조종사가 캐노피를 눈으로 보면서 회복조작을 하고 있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낮은 곳에서의 회복조작은, 눈으로 고도를 파악하거나 수평레벨을 체크하는 관찰력과 좌우 콘트롤 라인이나 라이저를 통해 전달되는 신호로 정확하게 균형을 잡아 조작하는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됩니다.
그것을 이해하면, 낮은 고도에서라도 사고의 대부분이 최소한의 부상수준에서 끝이 날것입니다.

 

측면충돌, 정면충돌
최근 사고의 경향으로 현저한 것은, 하네스의 충격흡수장치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 측면 충돌과 정면충돌을 들 수 있습니다.
측면 층돌은, 지면 근처에서의 급격한 회전이나 실속을 동반한 스파이럴 등 기체가 큰 뱅크 각도를 가진 채 조종사가 진자처럼 지면에 내동댕이쳐지는 것입니다.
최근 사이드클랩스라고 불리는 한쪽 날개의 큰 접힘에 의해 일어나는 슈팅, 또는 그로 인해 야기되는 뱅크각이 큰 스파이럴,
예를 들어보면, 낮은 고도라고 해도 만일 조종사가 진자처럼 되어, 그리는 원이 30M, 3초에 한번 회전해서 10M/S의 속도로 지면에 내동댕이쳐지게 된다면....
지면의 형상이나 흙의 강도에도 차이가 있지만 가벼운 부상으로 끝이 난다면 대단한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면 충돌은 이들 상황 가운데 수목 등의 수직 장해물에 충돌하거나 하는 경우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또, 2차 적인 요소로서의 하네스에 장착된 충격 흡수 장치로 인해 땅에서 튀어 올라서 일어나는 일도 생각 할 수 잇습니다.
이 경우 무방비의 조종사 전면이나 머리, 경추(목뼈) 등에 충격을 주게된다면...

중국에서의 암울한 사고들

 

신의 축복을 받은 미국 유타주에서의 사고 보고서

 

Bonjour à tous, Je viens d'avoir Jean Pelte...

 

Bill Lemon's GhostBuster tucked, spiraled, and bro...

 

 

Description: new pilot with low hours was attempti...

 

 

실머 캘리포니아 사고 소식

 

 

Pilot: Superchick Experience
Level: Beginner/Nov...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까지는 착륙에 내재된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무엇에 신경을 써서 어떤 연습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술해 나가겠습니다.

 

동시 진입
착륙장에서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위험은, 여러 대의 기체가 동시에 착륙 할 때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맨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동시진입은「.....되어 버리다」가 아니라 「.....해 버리다」라는 것이다.
착륙접근에 들어가기 전에, 혹은 그 이전의 단계에서 예측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령 상공에서 볼 때 여러 대가 착륙장 부근을 비행하고 있고, 더구나 좀처럼 착륙하지 않을 것 같다면, 착륙장 부근에는 바람 등에 의해 착륙하기 어려운 상태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당신마저 그 상황 속에 합류되면, 더욱 더 착륙장 주변은 복잡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때 할 수 있는 일은.

 

연습 방법
   ① 이론적으로 무엇이 위험한지 충분히 이해하는

       것 또는 판단의 기준방법을 이해한다.
   ② 날개 끝 접기 등의 강하 수단을 언제라도 민첩

       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③ 안전지대나 측면 진입 등 다른 조종사와 비행하

        는 궤도가 동일하지 않은 접근방법을 몸에 익

        힌다.

    장소별 방법

① 상   공 ···가능한 한 착륙장 바깥에서 소어링을 하

                 면서 착륙장 부근의 상공이 조용해지기

                 를 기다린다.
② 착륙접근 지역···다른 글라이더와 착륙진입공간의

                 동시 사용을 피하기 위해, 몇 가지 하강

                 수단을 사용하여 착륙의 시간차이를 만

                 들어 낸다.
③ 착륙접근···날개 끝을 접어서 침하와 속도를 높여

                 서 다른 글라이더 보다 빨리 착륙   한다.
④ 마지막 접근··착륙장을 몇 개 구역으로 분할하여

                생각하여 다른 글라이더와  충돌하지 않

                는 장소에 내린다.
⑤ 최종 수단···공중 접촉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종수

                단으로서 착륙장외 착륙이나 나무 위 착

                륙도 마다하지 않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저공에서의 공중접촉은 피해야만 하고, 이것은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접근법
접근은 착륙할 생각 또는 판단후의 비행 궤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체가 있고 없고는 관계없이, 많은 패턴으로 착륙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다른 기체가 근처에 존재한다면, 소리쳐서 우선 서로간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한, 저고도 또는 전방에 있는 조종사에게는 우선권이 있습니다만, 뒤쪽에서 접근하는 기체에 대해서도 충분히 주의와 배려, 의지 표시가 필요합니다.
선행하는 조종사가 착지하지 않는 이상, 뒤 사람은 착륙을 할 수 없습니다.
상공을 점유해 버리면, 뒤따르는 패러글라이더는 큰 정체를 일으키게 됩니다.
더구나 그런 상황에서 후방의 정체 상황으로 뒤따라와 돌진해 가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날개 끝 접기 등에 의해 비행 위쪽의 공간을 사용하고 비행 아래쪽의 공간은 뒤따르는 조종사가 사용하도록 하는 일은 기본입니다.
그 조종사가 주의해야 할 것은, 가능한 한 전방의 조종사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다음 동작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조종사 손의 움직임(기체가 움직이기 전에 반드시 조작이 있다.)
얼굴 방향(눈으로 보는 방향으로 회전한다)등을 참고로 합시다.
그리고 자신의 뒤쪽에도 조종사가 있다면 충분히 배려해서 착륙해야 합니다.
또 이렇게 혼잡할 때는 착지하고 나서도 한숨을 쉴 여유가 없습니다.
즉시 캐노피를 지면으로 끌어내리는 노력을 해 주십시오.
뒤따라오는 조종사가 캐노피에 접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체의 움직임
모든 패러글라이더는 등급 분류나 사이즈에 의해 체계를 세울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기체가 가지는 움직임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속에서의 움직임, 실속에 의한 회전 등 최저한의 특징을 이해하지 않고는 글라이더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또, 지면 부근에서의 글라이더를 수평으로 유지하는 기술은 얼핏 쉽게 생각 할 수 있지만, 지면의 경사나 정풍 이외에서의 접근을 생각하면 상당히 세심한 조작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움직임을 하네스 좌우의 기울어짐이나 콘트롤라인의 무게 차이에 의해 직접보지 않고도 인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말로만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콘트롤의 조작량과 조작속도에 따라 기체가 어떤 반응을 하는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흔들림을 발생하고 어느 정도의 적정한 조작(직선비행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한 조작량)이 필요한 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것입니다.

Pilot: Withheld Experience
Level: Intermediate

 

 

 

 

마지막으로 부탁 말씀

지금까지 설명해 온 대로, 한마디로 "착륙"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위험이 숨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습방법
   ① 이론적으로 무엇이 위험한가를 이해하는

       노력.(판단의 기준을 훈련한다.)
   ② 착륙장 어디라도 안전하게 내릴 수 있는 기술의

       습득.(날개 접기 등의 훈련)
   ③ 컨디션에 따라 변화하는 활공각의 파악 또는 활

       공각을 변화시키는 기술의 습득.
   ④ 다른 조종사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판단재료의

       요소에 대해서 인지할 것.

착륙이라는 것은 착지의 한 순간 뿐만 아니라,그 이전의 모든 동작의 마침표라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비상낙하산은 약한 충돌로 지면에 내리는 도구입니다.
쉽게 멈출 수 없는 스파이럴이나 스핀에 대해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공중에서는 항상 서로 말을 걸고, 제한되어 있는 대기공간을 안전하고 넓게 사용할 것.
또, 기술이 있는 조종사는 항상 초보자에 대해 넓게 비행공간을 마련해 줄 것.
그러나, 초보자도 거기에 부응하여 항상 기술습득에 힘쓰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반면, 사고는 없을 수는 없다라고 하는 현실도 이해하십시오.
그러나, 그 발생사고는 최소한도의 상처로 끝이 나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의 중요함을 여기서 말하고 싶습니다.

 

연습 방법
   ① 기체 움직임의 이론적인 이해.
   ② 콘트롤, 조작량, 조작속도가 달라짐에 따른 움직임 파악.
   ③ 수평 유지가 안 되었을 때의 움직임 변화.
   ④ 항상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한 콘트롤.
  (참고)이것들은 지상 훈련 시에도 시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주  의
   주의점에 대해 한번 더 정리해 봅시다.
  ●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기체에 대해서 충분히

      이 해해 둘 것.
     캐노피라면 그 움직임과 특징, 하네스도 마찬가

     지.  
  ● 항상 이론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거나 시뮬

     레이션을 생각해 두는 일이 중요합니다.
  ● 가장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비상 낙하산

      의 사용은 우선 그 고도에 관계없이, 사용을 의

      식해서 결심을 하면 망설이지 말고 사용해야 합

      니다.

                      불새스쿨 김 치호

체중 135kg 신장 210cm 거구와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대구불새스쿨

 

아래의 글은 CROSSCOUNTRY지(Vol.60, 1999. 1-2)에 게재된 한 크로아티아
패러글라이딩 파일러트(Davor Jardas)의 기고문을 원문 그대로 옮긴 것이다.

1997년 7월 26일 토요일. 나는 그 날 비행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어떤 예감에 사로잡혔다.
내 친구 마트코와 나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장비를 챙기고 나서, 샤워를 한 다음 대회가 열리는 부젯으로 출발했다.
날씨는 좋아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빗속을 차를 몰아 갔는데, 차에 장착된 온도계가 외부온도 16。C를 가리키고 있었다. 7
월의 기온으로는 매우 낮은 온도이다.
이 대회는 크로아티아의 첫 번째 공식적인 패러글라이딩 대회였다.
우리가 대회장에 도착했을 때 동료들은 이미 그 곳에 와 있었다. 보리스, 크루노, 카를로, 당코, 보조, 라도반, 스렉코, 레오, 즐레티보, 조바, 그리고 샌디. 모두 함께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 우리들은 커피 한잔씩을 들며 수다를 떨었다.

나는 대회 본부로 갔다. 우리 모두는 정오 전 이륙장으로 이동하기로 합의하였다.
나는 자동차로 카를로 뒤를 따라 라스파다리카 이륙장으로 이동하였다.
이 곳은 나로서는 처음이었다.
고도는 해발 560m로 남향을 하고 있으며, 글라이더 4대를 나란히 펼쳐도 될 만큼 넓으나 비교적 이륙거리가 짧고 급경사이며, 약 100m 아래쪽에
철길이 지나가는 단점이 있다.

날씨는 회복되어 27。C 정도로 더웠으며, 하늘의 약 2/8가 멋진 적운으로 덮여 있었다.
타스크가 결정된 후 선수들에게 브리핑이 실시되었다.
14:30에 에어스타트를 하기로 하고, 스타트 표지는 철길 아래 풀밭에 설치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턴포인트는 이륙장 서쪽의 크르니카교회, 두 번째는 동쪽의 성 토마스교회, 그 다음에 부젯 남쪽으로 크게 가로질러 건너 갔다가 크르니카교회를 다시 찍는 타스크이다.
골은 부젯으로부터 정북서 방향의 초지로 정했다.

나는 정신 집중과 진정,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사람들과 약간 떨어진 곳으로 걸어갔다.
만일 혼자였다면 나는 그 날 절대로 비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어떤 육감같은 경고등이 내 내부에서 켜졌다.
그렇지만 나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활동적인 클럽의 회장이었고, 뚜렷한 이유없이 비행을 포기한다면 자존심이 구겨질 것이다.

레오가 첫 번째로 이륙하였고, 다음으로 당코가 따랐다.
나는 얇은 반팔 티셔츠에 하얀 면셔츠와 얇은 바람막이 쟈켓을 입었다.
나는 내 에어코텍 탑 네비게이터를 왼쪽 다리에 붙이고, 무전기 주파수를 점검하였다.
또 낙하산도 살펴 보았다.
어떤 일이 닥치면 이게 필요하리라.

나는 14:05에 이륙하여 좋은 서멀로 바로 들어갔다.
첫 상승후에 탑 네비게이터의 바람 정보를 읽으니 서풍 내지 남서풍 16km/h였다.
우리들은 리지를 따라 비행하며 종종 올라오는 서멀을 잡았다.
약간 더웠지만 나는 사이드포켓에서 장갑을 꺼내 두 손에 꼈다.
우리들은 스타트 5분전인 14:25까지 리지를 따라 오르내리고 있었다.
동쪽편으로 욱카의 아름다운 산이 보이고, 그 옆에 비를 쏟아내고 있는 커다란 적란운이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20km나 떨어져 있는데다가 풍하쪽에 있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없다고 생각했다.

에어스타트 10분전에 나는 좋은 고도를 잡고 있었다.
0.5 내지 3m/sec의 일정하고 멋진 서멀이었다.
14:25에 나의 사부인 당코가 진행요원으로부터 무전을 받았고, 몇마디 짧은 대화가 오간 후에 경기를 취소하기로 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이유는 우리 위치로부터 수 km 북쪽에 있는 즈네브니카산(1,014m) 위에 구름이 크게 발달한 것이 관측되었기 때문이었다.
무전 메시지는 이어졌다. "경기 취소합니다. 착륙장으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무전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서두르거나 당황한 기색없이 차분했다.
그래서 나는 서두르지 않고 태양쪽 하얗고 작은 구름을 향해 남쪽으로 나아갔다. 북쪽으로부터 덮쳐오고 있는 검은 악마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은 채.
큰 실수였다.

레오는 나보다 약 150m 남서쪽이었고 50m 정도 위에 있었다.
당코와 카를로도 서쪽으로 위에서 귀접기를 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내 뒤 북쪽과 북동쪽에 있었다.
내 고도는 1,300m였고, 14:30에 내 생애 첫 B 스톨을 하기로 결심했다.
고도 1,000m가 될 때까지 7m/sec의 침하율로 강하하고 있었다.
그 때 B 스톨이 망가지면서 꽃봉우리 모양으로 양쪽 윙팁이 앞으로 꺾였다.
무섭고 싫었다.

B 스톨을 풀어주자 다시 펴지면서 날개가 안정되었고 나는 재차 B 스톨을 걸었다.
몇 분후에 바리오를 들여다 본 나는 깜짝 놀랐다.
2m/sec로 상승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위를 쳐다 보았을 때 클라우드 베이스가 1,300m로 낮아져 있었고, 레오가 막 구름속으로
빨려들고 있었다.
그는 구름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나를 촬영하였다.

몇 초후에 B 스톨을 유지한 상태에서 5m/sec로 상승하며 나도 클라우드 베이스를 뚫고 들어갔고, 나의 시야는 하얗게 사라졌다.
이 시점에서 나는 아주 침착했다.
내가 구름의 끝자락에 있는데다가 GPS 콤파스 기능을 갖춘 탑 네비게이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쪽으로 향하고 구름을 빠져나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침반과 풋바를 챙기느라 허우적거리면서 귀중한 시간을 잃고 있었다.
나침반만으로 항로를 잡는 것은 쉽지 않다.
나침반의 시간적 지체 때문에 남쪽으로 가다가 나중에는 북쪽으로 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내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다.
그 때 바리오의 바늘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10m/sec대에서 떨고 있었다.
두려움없이 내 생애 처음으로 A 라이저를 당겨 앞전을 완전히 접었다.
어둠의 악귀의 손아귀가 나를 옥죄어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앞전을 완전히 꺾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상승률은 줄어들지 않았다.
내마음속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다보르, 너는 지금 적란운속에 들어왔어'.
전에 많은 사고보고서를 읽었었지만 생존의 탈출을 위한 한 구절도 기억나지 않는다.
점점 추워진다. 매우 춥다.
습기가 내 옷에 달라붙기 시작하더니 비가 내리고, 물방울들이 얇은 내 여름옷위에서 얼어붙고 있다.

무전기에서는 완전히 겁에 질린 목소리로 "다보르, 어디 있나? 라도반, 대답해···"라고
외치고 있었다.
절망적인 목소리로 조언해 준다.
"다보르, 어떤 일이 있어도 낙하산은 던지지 말게!"
어느덧 이 괴물속으로 들어온지 10분이 지났고 고도는 거의 2,600m였다.
나는 의외로 평온하고 진정된 이상한 마음 상태에 있었다.
무전기의 발악도 충고도 모두 나하고는 관계없는 듯이 신경쓰지 않았다.
대신에 내 마음속은 단 한가지 생각만으로 꽉 차게 되었다 ―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바람과 비와 얼음으로부터 내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무언가로 나를 감싸지 않으면 나는 얼어죽을 것이다.
나는 A라이저를 놓고 낙하산을 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패러글라이더를 끌어당겨 내 몸에 두룰 수 있도록.
A라이저를 풀어주자 바리오는 완전히 미쳐 18m/sec를 가리키고 있었다.
왼쪽 A라이저를 세게 잡아당겨 줄이 느슨해지자 스파이럴에 들어갔다.
나는 하네스 오른편에 있는 낙하산 손잡이를 거머쥐고 잡아당겨 어둠속으로 힘껏 집어던졌다.

그 때 진짜로 무섭고 공포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은 채 줄 끝에 흐물흐물 매달려 있고, 패러글라이더는 왼쪽 날개가
산줄 사이에 꼬여 있는 채 콘트롤을 잃고 있었다.
여전히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낙하산이 펴지는 것이 쉽지 않은 듯 했다.
수 초후 둔한 파열음과 함께 산개되면서 내 글라이더를 쓰러뜨렸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드레날린의 분비와 함께 힘을 얻은 나는 캐노피를 끌어당겨 그 축축한 나일론을 덜덜 떨고 있는 내 다리에 감았다.

고도 4,500m에서 낙하산에 매달린 채 여전히 10m/sec로 끌려올라 가면서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무전을 보냈다.
그 것이 나의 마지막 무전 송신이었다.
보리스는 나중에 침착한 내 목소리와 대비하여 가혹하게 울어대는 바리오의 비명에 두려웠다고 말해 주었다.
무전기가 다시 소리치기 시작했다.
"다보르, 어디 있나, 다시 송신해 줘."

친구여, 지금은 송신할 수 없다네.
왜냐하면 삶과 죽음을 갈라 놓을지도 모르는 한 방울의 힘도 아껴야 하기 때문일세 라고 생각했다.
긴 하강동안 뒤틀린 낙하산에 관한 사고보고서가 기억났다.
그러나 위를 쳐다보니 체코제 스카이 시스템즈 32 평방미터 짜리 낙하산은 안정되고 견고하다.
수 초 동안에 낙하산과의 신뢰관계가 생겨났다.
우박이 사방에서 나를 때리고, 헬멧과 하네스, 그리고 날개를 두드렸다.
바리오가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톤으로 날카롭게 울어대고 있었지만 그 숫자가
나를 기절시킬 것 같아 들여다볼 수가 없었다.
이제 나는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다.

번개가 내 주위에서 치면서 왼쪽, 오른쪽, 아래, 위의 난폭한 잿빛들을 폭파시키고 있다.
희미한 섬광이 있고 수 초가 지나면 어김없이 벽력같은 폭발이 뒤따른다.
저것은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
내 몸에 스치기만 해도 즉시 프라이가 되고 말거야.

다보르, 이 상황에서 살아날 기회는 제로야, 완전히 제로야, 현실로 받아들여. 거짓말같은 상황에서 나는 신에게 살려달라고 절망적으로 기도했다.
내 장례식에 사람들이 많이 올까?
리제카 근처에 사시는 내 아버지는 내가 지금 당신 위에 여기 이렇게 있는 것을 아실까?
당신의 외동 아들이, 이것이 나의 마지막 순간들이었다는 것을....

그 때 무언가 다른 것이 내 마음을 때렸다.
다보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포기해선 안돼, 너는 아직도 살아 있잖아, 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어?
바리오를 얼른 보니 내가 6,000m 고도에 있다고 표시하고 있다.
그 고도라면 산소결핍으로 의식을 잃거나 얼어버릴 것이다.
산소공급을 촉진하여 졸도를 막기 위해 나는 의식적으로 호흡을 빨리 했다.
공기는 살벌하게 추워졌다.
나는 거의 20,000피트에 올라와 있고, 바람은 무섭게 불고 있다.
나는 얼어가고 있다.
아니, 춥다는 것을 느낄 수 조차 없다.

내 친구 칼만이 생각났다.
그는 히말라야 피상봉에서 눈사태에 갇혔으나 다리가 부러진 채 살아 나왔다.
그는 살고자 하는 엄청난 정신력으로 동상도 이겨냈고, 특히 포기를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다.
다보르, 나는 이제부터 네가 추위를 느끼는 사치를 금지한다.

얼마나 높이 올라가게 될까?
얼마나 오랫동안?
나는 지금 어디 있는 걸까?
언제쯤, 그리고 어디쯤에서 이 구름으로부터 벗어나게 될까?
나는 다시 침착해졌다.
이제부터는 아주 사소한 한가지라도 삶과 죽음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아직 의식이 있고, 또한 아직 멀쩡한데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캐노피로 몸은 잘 감쌌는가?
나는 마지막 남은 힘을 써 캐노피를 한번 더 끌어다가 몸을 더 잘 감쌌다.
약해짐을 느낀다.
만약 의식을 잃는다 해도 질식하지 않고 숨을 쉴 수 있도록 머리를 움직여 가슴 아래로 늘어뜨렸다. 그 다음에는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캐노피가 나를 잘 감싸고 있는지 살폈다.
잠시동안 의식을 잃은 것으로 가정하여 캐노피를 감싸쥐고 있는 손을 놓아봤더니 괜찮은 것 같았다.

적란운은 나를 더 높이 6,500m로 20m/sec 상승율로 끌어 올렸다.
추위는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하다.
그 중에서 가장 나쁜 것은 하네스와 내 등 사이로 얼음바람이 불어닥치는 것이다.
내 다리끈이 가랑이를 파고들며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으나 그것은 다른 모든 것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낙하산은 계속하여 내 주위를 빙빙 돌고 덜컹거리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 잘 모른다.
솔직히 말해, 상관도 없다.

그 때 갑자기 하강하기 시작했다.
3 내지 17m/sec의 침하율로 3,300m까지 떨어졌다.
그 다음 다시 5,500m까지 상승한 다음 다시 하강하기 시작했다.
문득 무언가가 보였다.
땅이다.
눈을 믿을 수가 없다.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이 다시 생겨났다.
땅, 어머니 품같은 땅, 그것이 존재하고 있다.
여기 있다.
내가 땅을 바라보며, 그것을 향해 가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 숲, 자연. 우박이 거의 수평으로 떨어진다, 녹고, 따뜻해져서 굵은 빗방울로 바뀐다.
그런데 낙하산이 뱅뱅 돌면서 떨어지는 것이 통제불능이다.
이제는 전혀 새로운 상황이다.
나는 이제 착륙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나는 내 몸을 감싸고 있는 캐노피를 걷어내어 조금씩 풀어줌으로써 저항을 키워 하강속도를 늦출 수 있으면 했다.
그러나 내가 너무 단단히 감쌌나 보다.

국면은 더 나빠졌다.
고압선과, 산에 불이 나 나뭇가지들이 삐죽삐죽하게 사방으로 내뻗고 있는 곳을 향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안돼!
천신만고 끝에 결국 고압선이나 날카로운 나뭇가지 위에서 최후를 맞게 되는가?
다보르, 다치지 않고 적란운에서 빠져나오게 된 기적에 감사하게.
마음속으로 착륙과 구르기를 생각했다.
착륙시 구를 준비로 두 다리를 모으려고 노력하면서 근육을 풀었다.
불과 몇 미터 위로 고압선을 지나면서 에어백으로 나무를 쳤다.
그것이 충격을 흡수해 주었다.
나는 얼고, 젖고, 겁에 질리고, 충격상태이나 전혀 다치지 않고 아직 살아서 이렇게
두 발로 땅을 딛고 서 있다!
불가능한 일처럼 보인다.
추위에 떨고 있는 나는 영락없이 비에 젖은 개나 고양이같다.

나는 탑 네이게이터에 내 경험을 기록시키고 나서, 처음 구름속에 빨려들어간 곳으로부터 21km나 날아 온 것을 알았다.
나는 도로 한복판에 서서 엄지 손가락을 세우고 지나가는 차를 세울려고 노력하였으나 차들은 모두 나를 빙 돌아 비켜서 지나가 버렸다.
덜덜 떨면서 계속 걸었다.
다보르, 생각해 봐. 흠뻑 젖고, 룩색은 머리에 인 채 나뭇가지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으며 나일론 덩어리를 손에 들고 있는 너는 산도깨비 그 자체가 아니냐.
너를 차에 태워 줄 만큼 미친 사람이 누가 있겠어?
나는 다시 스스로를 달랬다.
지금은 죽고 살고의 문제는 아니지 않는가.
걷다보니 곧 수슨제비카 마을이 나타났다.
마을이다, 사람들이다!
어떤 집으로 다다가니 사람사는 온기가 느껴졌다.
세발자전거, 자동차, 농기구 등이 여기저기 있었다.

나는 지친 몸을 이끌고 간신히 현관앞에 올라서서 벨을 누르고 문을 노크했다.
한 남자가 나왔다.
나는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도와주세요, 패러글라이더 비행을 하다가 먹구름에 빨려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매우 춥고 쇼크상태입니다.
여기서 제 친구들에게 전화 좀 할 수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브랑코 라바르란 이름의 그 사람은 기꺼이 나를 집안으로 맞아들였다.
훌륭한 사람이다.
나는 그에게 대회본부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그의 아내는 담요를 가져와서 나를 감싸 주었다.
그들에게 "제가 여기에서 이렇게 여러분께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적같습니다" 라고 말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자 더러운 것들과 땀과 두려움, 쇼크까지도 말끔히 씻겨 내려갔다.
우리들은 햇볕이 빛나고 있는 발코니에서 차를 마셨는데 하늘은 크리스탈처럼 파랗고
내가 오후 내내 사투를 벌였던 선더스톰의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오후 4시, 적란운에 들어간 이후 1시간 30분만에 완전히 새로운 날이 시작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

내 사부 당코는 풀 스톨에 이은 몇 바퀴의 네가티브 스핀으로 고도를 낮춰 초지에 착륙하였다.
카를로는 지면 가까이에서 네가티브에 들어가 약 30m 고도에서 낙하산을 던졌고, 이것이 채
완전히 펴지지 않았으나 그의 캐노피가 전봇대에 걸려 찢어지면서 체중을 받쳐주는 통에 다치지 않고 착륙하였다.

스렉코는 한쪽 라이저 모두를 잡아당겼는데 이것은 아마도 패러글라이딩의 새로운 기동법일 것이다. 날개가 심한 스파이럴에 들어갔는데, 클라우드베이스 바로 아래에서 이런 상태를 20분간이나 지속하였다. 그는 후에 여러 날 동안 팔에 감각이 없다고 했다.

라도반은 가운데 몇 셀만 남겨두고 귀접기를 했는데도 여전히 10m/sec씩 상승을 하였으나
종국에는 적란운이 뱉어냈다.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한 채 글라이더를 제 때 펴지 못해 지면에 강하게 충돌하였다.
심각한 타박상과 발목골절을 당했으나 믿을 수 없게도 더 이상의 부상은 없었다.

크루노는 풀 스톨을 걸었는데 회복시키고자 했으나 캐노피가 출렁거리다가 산줄 사이에 꼬이고 말아 낙하산을 던지게 됐다.
적란운이 그는 봐줬다.
그러나 그는 그의 캐노피를 끌어당기지 못해 뒤로 떨어지면서 척추를 다쳤다.

레오는 적란운속에서 나와 똑같은 대접을 받았다.
그는 낙하산을 던지지않았고 (그는 그래도 스키 쟈켓을 입고 있었다)
두 발을 A라이저에 걸어 밑으로 당겨 내림으로써 앞전을 완전히 꺾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욱카 근처 숲속에 내동댕이쳐졌다.
우리 모두 일곱 개의 바람앞의 촛불같은 입장이었으나 모두 살아났다.
저녁 때 나는 우리의 새 인생을 자축하기 위해 모두를 초대하였다.
우리는 '행운'이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몰려갔다.
식사후 잠자리에 들어 생명을 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잠에 빠져들었다.
완전히 깊은 잠에.

9월 1일..... 첨으로 하늘을 날았습니다....
이레 저레 하다보니.. 벌써 2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비록 시간은 흘렀지만 첨으로 하늘을 난 기분의 여운은 아직도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9월 1일... 미루고 미루던 비행날이었습니다... 텐덤비행이었지만... 첨 난다는 생각에 설레임도 있고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날은 무지 화창했습니다.. 정말 더운 날이었습니다...ㅡㅡ;;
두시에 스쿨에 모여서 비디오를 본후 출발을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대니산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산이 괘 높더군요...(전 원래 산을 싫어해서 별로 타 본적이 없습니다..)
하여간 한참을 올라갔습니다...
정상?아니 이륙장에 올라가니 다른 팀들도 있었습니다...
스쿨장님이 아시는 분들 같던데... 그팀들이 이륙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상상하던 거하고는 약간 아니 많이 달랐습니다.. 사정이..
이륙을 준비하는 분이 거의 절벽에 서서 있었습니다..
제가 다 아찔하더군요,,,,,
제가 비디오에서 본것과는 쫌 다른 것 같았습니다..
비디오에서는 완만한 능선에서 하는것 같았는데 제가 본 이륙장은 거의 절벽?수준이었습니다..(제가 느끼기엔..)
거기서 바람을 기다리는데 그날 바람이 너무 없었습니다...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더운날씨에 마냥 바람을 기다렸습니다...
마냥 기다리는 와중에 스쿨장님과 다른 분들이 하시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산 꼭대기에 서서 근처 일대의 대기상태를 다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산옆에서는 바람이 어떻게 불고 아래는 바람이 여기서 저기로 움직이고...
저기는 밑에서 올라오고....등등... 하여간 무지 신기했습니다..
바람이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풍선같은게 떠 있는것도 아니고...
그 장소에 서서 바람을 맞고 있는것도 아닌데...근처 일대의 대기 상태를 다 보시는 저 이외의 다른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보이더군여...
하여간 이런 저런 말씀들 나누시던 중에 바람이 와서 차례로 날아들 갔습니다..
절벽을 향해 사정없이 뛰어서들 말이죠...
약간 불안한 이륙도 있었지만... 전 이륙하는 장면을 첨 보았기에 정말 신기했습니다.....
근데 그 장소는 바람이 너무 적어서 뒤편으로 가서 준비를 했습니다..
헬기장에서요...
앞서 보던 기체에 비해서 텐덤을 엄청 컸습니다...
엄청.....
캐노피를 펴 놓고.. 스쿨장님께서 주의할 점과 요령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근데 워낙 정신도 없었고... 가파른 장소에 서 있으니 듣기는 들었는데... 잘 할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단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를 한 다음 출발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바람이 불어왔고.. 스쿨장님의 달려라는 외침에 놀래서 냅다 달렸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서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달렸습니다...
한참을 달린것 같은데 몸은 안 뜨는것 같았습니다..
남들은 바로 날았었는데..
이대로 골로 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몸이 붕 뜨더군요....
바로 발 밑에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전 저 혼자 놀래서 으~~~으~~~으~~~~~~..... 이상한 소릴 냈습니다..
잠시 정신을 추스리고 보니.. 정말 하늘에 있었습니다.
산도 나무도 제 발 밑에 있었습니다..
하하하^^
정말 신기했습니다...
난생 첨으로 하늘을 나니 정말 기분이 묘했습니다..
전 하늘에 바람이 그렇게 센지 몰랐습니다..
바람소리밖에 안 들리더군여.. 제가 정신이 없어서 그 소리밖에 안 들렸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이? 오래... 날지는 못했지만.. 정말로 신기한 경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착륙을 할때 넘어지기는 했지만.....
착륙후에도 어리벙벙하게 정신을 제대로 못차렸습니다...
스쿨장님께 야단을 들으면서 장비를 정리하고.. 다른사람들이 착륙하고... 또 연습하는걸 봤습니다..
기분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별로 길지 않은 비행을 아직 한번밖에 하지 못했지만..
패러글라이딩은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었습니다..
패러뿐만이 아니라 모든 비행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사고 없이 안전한 비행을 할수 있기를 기원하며........이상 저의 첫비행에 대한 소감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연락처 - 010-3509-2234 (체험비행, 교육신청 등)

체험신청   http://gopara.tistory.com/354

There is many paragliding place in the City of Daegu

This is a professional paragliding school in Daegu.
If you contact us, you can get more information here.
URL - http://www.gopara.co.kr
E-MAIL - edelsports@hanmail.net
Tel - 010-3509-2234
School name - Fire bir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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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 원리를 대화에 적용하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초판 1쇄 인쇄 - 2014년 07월 18일

초판 1쇄 발행 - 2014년 07월 25일

 

저자 - 제이(연락처 010-2831-2409)

최면술 사이트 - cafe.naver.com/kpua

 

펴낸이 - 백유미

펴낸곳 - 라온북

값 15,000원

 

추천인 - 대구 패러글라이딩 체험비행 불새스쿨